유치원 입학 전쟁 (2) - 국공립 유치원 팁 & 전략
- 육아정보
- 2017. 12. 19. 05:53
유치원 입학 전쟁 (2) - 국공립 팁 & 전략
팁의 목표
지금 적고 있지만 이 내용은 내년 하반기, 내후년 하반기 참고용일 것이다.
내곡/세곡 예시를 통해 국공립 원서 접수부터 그 처참한 결과까지 알아보자.
블로그의 취지에 맞게 미립자성의 팁은 끝에 조금 있다. 참고 바람.
국공립, 사립의 가장 큰 차이점
- 사립은 정보 수집이 매우 중요하다.
- 사립의 일반적인 절차가 일정공지 > 원서접수 > 입학설명회 > 추첨 > 합격/대기 라고 본다면
-
그 과정이 유치원마다 천차만별이기때문이다.
- 하지만 국공립은 그렇지 않다
- 어린이집처럼 처음학교로(https://www.go-firstschool.go.kr)라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된다. (2016년에는 시범운영하던 것을 2017년 전국으로 확대 운영이 되는 것 같다.)
국공립 유치원 조사 및 비교
- 무슨 의미가, 무조건 세 군데 모두 지원하고 보는거다.
- 우리가 보낼 수 있는 국공립 유치원 (지역마다 다르겠지만, 우리 동네는 ㅠㅠ)
청계숲(단설), 언남(병설), 은곡(단설), 포이(병설)이 있지만 은곡(단설)은 출퇴근 동선이 아니므로 포기했다.
- 유치원정보 조회 및 비교
- 유치원 알리미 에서 이것저것 비교가 가능하다. (http://e-childschoolinfo.moe.go.kr)
- 어린이집, 유치원 비교 : 최대 4개까지 동시 비교가 가능하다. (http://e-childschoolinfo.moe.go.kr/kinderMt/compare/compareList.do)
- 비교 예시
- 4개의 유치원을 비교해봤다. 청계숲(단설중 가장 큼), 언남(병설), 전통의 구룡, 최근 핫한 오즈
- 비교해보니 오즈가 생각보다 엄청 크구나 싶다.
- 전반적으로 시설과 비용은 국공립이 압도적이고, 특별활동 등에 대해서는 사립이 특화되어 있다.
일정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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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모집과 일반모집이 일정이 다르다. 이후에 추가모집도 있으나 그것은 사실상...
접수부터 (처참한) 결과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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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세한 이용 절차는 처음학교로 참조 (https://www.go-firstschool.go.kr/PAMS_SS/preschAdmnSys.do)
- 접수
- 접수까지는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.
- 접수를 하게되면 접수증 출력할 수 있다.
- 이 접수번호가 매우매우 중요하다. (특히 방과후 과정)
- 접수번호는 지원한 유치원마다 번호가 다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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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걸 준다.
- 방과후 과정은 증빙서류 제출이 반드시 필요하다.
- 증빙서류 제출 시 위 접수번호를 잘 적어서 같이 제출해야 한다.
- 제출하는 서류도 모두 같다. 제출 방법도 메일이나 방문이다. (메일 접수 추천, 사유는 마지막 정리 글에)
- 근데 여기서 진짜 화나는 게, 아니 국공립인데 유치원마다 제출 방법, 양식이 다르다.
- 어디는 이메일에 특정 양식을 요구하고, 어디는 파일명 규칙을 붙여주고, 어디는 별도의 서류 스캔을 요구한다.
- 어쨌든 아쉬운 건 우리니.. 시키는대로 하긴 하다만. 이것 좀 고쳐주셨으면.
- 결과발표
- 전생에 공덕을 더 쌓았어야 했는데..,
- 포이 대기 3번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. 출퇴근 동선이 아니고 통학버스를 운영하지 않기에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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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표 당일 결과 (2017년 11월 29 기준)
- 등록 & 대기
- 여러군데 선발이 되신 (전생에 나라를 구하신) 분들은 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등록을 해야 한다.
- 그러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취소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.
- 여기서 나 같은 대기자는 대기번호가 줄게 된다.
- 전체적으로 국공립 방과후과정의 대기번호가 얼마나 주는 지 아래 그림을 보고 가늠해보자.
- 등록마감 이후 결과 (2017년 12월 8일 기준), 올해는 틀렸다. 내년에 재수를 ㅠㅠ
팁 & 전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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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집요강 예시를 보자. (이 근방에서 가장 큰 단설이다.)
- 만4, 만5세때는 늦으리
- 보통은 다들 만4세, 5세부터 보내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. 하지만 그 때는 더 치열하다.
- 이 부분은 사립도 마찬가지지만 만 3세가 가장 많이 선발한다.
- 만 3세 아이들이 만 4세로 올라가고 남은 인원이 모집인원이 된다.
- 나는 올해 국공립에 모두 떨어졌지만 내년에 만 4세반을 다시 지원할 수 있다.
- 즉 재수, 삼수가 가능하다. (ㅠ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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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필요없다. 운빨이 최고다.
- 언니오빠, 형누나 낙하산
- 일부 국공립은 원장의 재량하에 재원생 형제자매 우선 입학이 가능하다.
그러기에 국공립은 일단 들어가고 보는거다.-
단 졸업생의 형제자매는 우선입학 대상이 아니다.
- 일반과정, 방과후과정
- 일반과정은 1-2시 하원 방과후 과정은 최대 19시까지 맡길 수 있다. (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)
- 일반과정은 좀 여유가 있는 편이다.
- 방과후 과정은 보통 3-6명 정도만 선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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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벌이는 방과후 과정을 지원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.
- 온라인 접수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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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라도 빨리 온라인상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.
마무리
다음 편에는 사립 유치원 팁&전략을 게시하고자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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